Finished.
안녕하세요? DRGOnwer입니다!
이 포스팅이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군요..ㅠㅠ
저는 9월 30일자로 퍼스에서 시드니/멜번/오사카/도쿄를 여행하고 10월에
한국에 귀국을 했습니다.
그동안은 취업준비와 다른 것들을 처리하느라 포스팅이 밀려있네요 ㅠㅠ
귀국한지 2달여 지난 현재 시점에서 제가 워홀을 다녀왔다는 자체가
꿈처럼 느껴집니다. 마치 안다녀온 것처럼..
비록 6개월정도의 짧은 생활이었지만, 나름대로 해외에서 일도 구해보고, 집도 알아보고 요리도 해먹고,
무엇이든 스스로 해나간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살았던 6개월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작은 팁들을 소개하면서,
워홀에 대한 시리즈를 마칠까 합니다.
사실 호주 정착 후 해나가야할 일들은 워홀생활백수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오늘은 출발 전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두 가지 주제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준비자금은 얼마나...?
저의 경우는, 워홀을 위한 준비자금으로 500만원을 준비했습니다.
비자비용 + 초기정착금 + 보험 + 항공료
이 준비 비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최대한 많이 준비할 수록 정착에 있어서 여유롭게
정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제가 지출한 내역입니다.
항공료 / 30만원(에어아시아 인천 -> 말레이시아 경유 -> 퍼스도착)
비자신청 / 대략 40만원
보험 / 어시스트카드 대략 15만원
총합 / 85만원
항공료는 시기나 요일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알아보면서 최대한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대략 400만원의 금액을 여유자금으로 들고 갔습니다.
이 중 1,500불을 환전하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들고 갔습니다.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는 하나정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카드의 경우 해외사용이 제한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은행을 통해 미리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해외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한국에서 돈을 송금받고 호주에서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게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많은 워홀러 분들은 초기정착금으로 한달치 생활비를 말씀하시는데요.
이 금액이 대략 1,500 ~ 2,000 불로 한화로 대략 150~180만원선입니다.
저는 호주에서 차량구입을 생각하고 있어서 좀 더 많은 금액을 들고 갔지만, 첫 일을 구하고 생활을 하는데까지
1,500불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금액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2. 영어공부..?
호주는 영어권국가입니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의 목적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떠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저도 영어포기자로, 호주에 가기 전 필리핀에서 2개월 어학연수를 하고 바로 호주로 떠난 케이스입니다.
워홀 직전 영어는 잘하면 잘할수록 좋다가 정답인듯 합니다.
간혹 워홀갈려면 영어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 기준에서 최소한 기본회화는 공부하고 가셔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 은행계좌계설이나 유심칩구매, 그리고 한인쉐어 또는 외국인 쉐어를 구하다보면
초반부터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은데,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면 그 리스크를 스스로 책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는 호주에서 교회나 학원등에서 열리는 프리스쿨 또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여행다니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영어를 배운 케이스입니다.
호주는 영어를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닌, 영어를 배우고 써먹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위의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하시고, 워홀 준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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