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개발자 이야기
#3. SI 회사 입사 첫날 무엇을 할까
기본적으로 SI 회사는 다른 회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구축된 사이트 운영업무가 위주이기 때문에 본사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입사할 경우 프로젝트가 수행 중인 고객사로 바로 출근하는 경우와, 일단 본사로 출근해서 대기하는 2가지 경우로 나누어진다.
본사로 바로 출근할 경우, 작은 SI 업체의 경우 대개 영업을 하는 사장과 경리 1명이 있거나 본사에서 원격으로 운영업무를 하거나 다음 프로젝트를 대기중인 소수의 인원이 있을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별도로 할 게 없기 때문에 개인 노트북을 가져가서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자. 일이 없다고 눈치 볼 필요도 없다. 어차피 프로젝트 들어가면 굴러가며 일을 하기 때문에 돈 받고 공부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
고객사로 바로 출근할 경우, 보통 미리 노트북을 준비해둔다. 그리고 프로젝트 팀원과 인사를 하고, 고객사 담당자에게 인사를 하고나서 첫 날에는 보통 노트북 셋팅을 한다. 이클립스, DB 툴, 크롬, 파일질라 등 기본적으로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고객사에서 사용할 ip를 신청하고 보안서약서 등을 작성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그 이후로는 일정기간 기존까지 작업된 내용을 파악하고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 때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사수 혹은 다른 팀원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보통 다른 팀원들은 항상 바쁠 것이다. 그렇다면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바로바로 물어보지말고 정리하여 여유가 있어 보일 때쯤 한번에 몰아서 물어보자. 그게 다른 팀원도 더 좋아할 것이고,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며 PM도 좋아할 것이다.
보통 본사에 있을 경우 별 일이 없다면 칼퇴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눈치보고 칼퇴를 하자.
막상 프로젝트에 투입되게 되면 막바지에 다가갈 수록 무한 야근지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 SI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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