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개발자 이야기
#8. SI 프로젝트 투입 초기 - 업무 파악
보통 개발자, 특히 신입으로 입사해서 프로젝트에 투입했다면 이미 개발단계가 시작됬을 확률이 높다.
입사 첫 날에는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접근을 위한 ip를 할당받고 개발 중인 소스코드를 내려받아 개발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이후로는 이 프로젝트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어떻게 구축되었는지 파악을 해야한다.
경력직 개발자의 경우 그 동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본인 스스로 파악 후 필요한 부분만 사수 혹은 동료에게 질문하여 이해할 수 있지만 경험이 없는 신입은 상황이 다르다.
학원에서 본 것과는 다른 사이즈의 소스와 업무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비즈니스 로직을 파악하는데 몇 배는 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다른 개발자들은 본인 개발건을 처리하는데 바쁘기 때문에 si에서 교육은 꿈 같은 이야기이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어느정도 파악해야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프로젝트 문서 중 제안서를 확인한다.
제안서는 우리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 이렇게 만들어줄게요. 라고 제안하는 문서로 해당 문서에 전체적인 개발 방향의 틀이 잡혀 있고 만들고자 하는 시스템에 대한 요약이 들어있기 때문에 제안서를 보면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나서 RFP를 통해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해당 시스템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중간중간 모르는 내용은 따로 메모하여 선임이 한가해 보인다면 한 번에 질문할 수 있도록 하자. 번거롭게 나눠서 그때그때 질문하면 귀찮아 할 것이다. 대략적으로 약 1달간은 프로젝트 분위기와 프로젝트 내용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한 달이 지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개발에 투입될 수 있으니 이 기간동안 열심히 이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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